Cyanide

사이아나이드(Cyanide)는 프랑스 개발사로, 기존 게임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유도합니다. 특히 '스틱스' 시리즈는 단순한 잠입 액션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고블린 '스틱스'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독특하고 어두운 세계관, 그리고 수직적 레벨 디자인을 적극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가 특징입니다. 사이아나이드는 숙련된 장인과 같이 자신들만의 개성을 게임 곳곳에 담아냅니다. '스틱스' 시리즈는 최적화는 물론, 개발진의 끊임없는 고민과 실험 정신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러드 볼' 시리즈는 보드 게임의 복잡한 규칙을 디지털 환경으로 성공적으로 옮겨와 스포츠 팬과 전략 게임 팬 모두에게 어필했습니다. 체스판 위에서 펼쳐지는 듯한 미식축구 경기는 전략적인 판단과 현실적인 시뮬레이션 요소의 조화로 긴장감을 높입니다. '셰프 라이프'에서는 레스토랑 경영과 요리 시뮬레이션을 융합하여 요리사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콜 오브 크툴루'는 러브크래프트 소설 특유의 분위기를 게임 속에 성공적으로 담아내어 잊을 수 없는 공포 경험을 선사합니다. '로그 로즈'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는 게임이며, '스페이스 헐크' 시리즈는 스페이스 헐크 세계관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사이아나이드는 이처럼 다양한 시도를 통해 게임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하는 개발사입니다. 사이아나이드는 화려함보다는 깊이 있는 게임 시스템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려 합니다. 사이아나이드는 겉모습보다는 내실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개발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